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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 멘트> 자신의 삼성생명 주식이 실제론 이건희 회장의 것이라고 밝힌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특검에 다시 소환됐습니다. 현 전 회장은 주식의 실제 주인인 이건희 회장이 이 사실을 몰랐을 거라고 말했습니다. 황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리포트> 2천억 원대의 차명주식을 고백한 지 이틀 만에 특검에 출석한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은 이미 사망한 임원의 부탁을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. <녹취> 현명관(전 삼성물산 회장) : "(소병해 실장이 이미 사망을 해서요?) 그 당시 비서실장은 88년도 소병해씨에요. 됐죠?" 그러면서 이건희 회장은 이런 사실을 몰랐을 거라며, 특검의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고백을 한 게 계산된 행동은 아니었다고 했습니다. <녹취> 현명관(전 삼성물산 회장) : "(도지사 나왔을 때) 내꺼라고 했거든요. 내꺼라고 그랬는데 그게 도민들한테 거짓말한 게 되잖아요." 또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당시, 있지도 않았던 이사회가 열린 것처럼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"오래전 일이라 기억에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녹취> 현명관(전 삼성물산 회장) : "(검찰에서 그렇게 진술했다고 저희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?) "아니에요. 12년 전이기 때문에 전혀 기억이 안나요." 특검팀 관계자는 그러나 "지난 96년 그룹 비서실장이던 현 전 회장이 이사회 참석 여부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"며 "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"고 말했습니다. 특검팀은 현명관 전 회장이 삼성생명 지분을 자기 것이라고 거짓 진술을 한 데 대해서는 처벌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. 하지만 법적 책임 여부를 떠나 도덕적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.